지식경제부, 구미에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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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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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경제부, 구미에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열어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식경제부는 국내 휴대전화기업 수출용 제품과 부품·소재를 국내에서 사전 테스트할 수 있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를 경북 구미에 설립, 오늘(22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핸드폰 등 모바일 단말기는 수출국 별로 통신망 환경이 달라 수출용 휴대전화와 부품에 필수적으로 현지 테스트가 필요하다. 현재 해외 테스트 비용은 1개 모델 당 평균 2천만원 가량, 기간은 두달 정도 소요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센터 개소로 국가적으로 연간 500억원에서 1000억원의 테스트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신제품이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 30일 가량 빨리 출시돼, 모바일 중소기업의 선제 시장대응력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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