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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2년 2개월만에 90달러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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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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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유 국제유가가 2년 2개월여만에 90달러선을 넘었다.

 이는 2008년 9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1일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0.97달러(1.07%) 오늘 90.31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1월 1일 배럴당 80달러를 넘은 뒤 꾸준히 증가해왔다.
 
 아울러 다른 국제유가도 주가 상승과 소매판매 증가 등 경제지표 호전의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45달러(0.50%) 오른 89.8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 선물은 0.46달러(0.50%) 오른 93.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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