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대신증권은 22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4분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소셜네트워크게임(SNG)관련 시장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투자의견을 '상향'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강록희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의 4분기 실적은 전분기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 개선될 것"이라며 예상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239억원, 영업이익은 10.7% 성장한 3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계절적인 성수기 영향 및 3분기 이연됐던 어플라이언스 제품 관련 수주액이 4분기 매출로 인식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등을 실적회복의 근거로 들었다.
강 연구원은 "스마트폰용 보안제품 수요가 2011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실적 호조도 예상된다"며 "201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794억원, 영업이익은 36.3% 늘어난 117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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