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지난 21일 일본의 ‘이시이(い志井)그룹’과 제휴를 맺고 일본 카레 전문 브랜드 '도쿄하야시라이스클럽(東京ハヤシライス俱樂部)'을 한국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시이그룹’은 1950년부터 나고야에서 영업을 시작한 외식전문 기업으로 현재 ‘도쿄하야시라이스클럽’, ‘신주쿠호르몬’, ‘모쯔야끼이시이돈’ 등 13개 브랜드 100여개의 매장을 일본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쿄하야시라이스클럽의 주 메뉴로 ‘흑(黑)하야시라이스’,‘오믈렛하야시라이스’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젊은층을 겨냥해 위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AK플라자는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메뉴 등의 세부 협의가 끝나는 대로 2011년 2월에 AK플라자 분당점에 국내 1호점을 열고, 2011년 연말까지 3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AK플라자 외식사업본부 유세미팀장은 "일본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적인 외식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맛객들이 좋아할 만한 해외 외식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는 현재 다솜(한식), 라롬드뺑(L’arome de pain 제과제빵), 카페 드 마티네(café de matinee, 커피/차 전문점), 오스테리아 마티네(타파스 전문 레스토랑) 등의 외식 관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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