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효성, 지역부터 전세계로 ‘사랑의 DNA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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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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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효성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 봉사,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 환경문화 지킴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 효성은 나눔경영 활동을 국경 밖으로 확대하고 있다.

광범위한 효성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바탕에 깔려있다. 임직원들이 나눔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직원들은 급여 나눔과 회사의 지원금으로 이루어지는 매칭 그랜트 운동에 동참하고, 매년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활동을 하는 등 나눔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효성의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은 매년 겨울에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지난 2일 이상운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참가해 마포구 1500세대에 김장김치 1만여 포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해 효성 본사가 있는 마포 지역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조손가정 등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 지난 11월에는 44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고 마포구 소재 저소득층 가구 130세대에 압력밥솥과 모두 5만장의 연탄을 전달하면서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효성의 사회봉사활동 동아리인 ‘굿 프렌즈’는 매월 1회 마포구내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밑반찬 전달, 빨래, 집안 보수 등 일거리를 돕고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등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환경문화 지킴이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또 효성은 저소득층 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지난 여름방학기간 동안 굿네이버스와 함께 16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학교’를 개최했다.

희망나눔학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교육 및 문화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방학 기간 동안 특별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효성은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후원하는 한편, 희망나눔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물놀이를 즐기는 ‘원더풀(Wonder-Pool)’ 행사에 임직원들이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효성은 사회공헌 활동을 국경 밖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영화 ‘맨발의 꿈’ 시사회에서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앞선 지난 2008년에는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 올스타 자선축구경기 대회인 ‘테이크 액션 풋볼 매치(Take Action Football Match)’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후원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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