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라스트갓파더 제공 |
![]() |
사진= 라스트갓파더 제공 |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심형래 감독이 오는 30일 '라스트 갓 파더'의 개봉을 앞두고 미국 촬영기를 공개했다.
오는 20일 방송될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심형래는 영화제작 뒷이야기와 최정상의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끝없는 도전과 실패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심 감독은 "서양에 찰리 채플린과 미스터 빈이 있으면 동양에는 영구가 있다는 심정으로 영구 마케팅에 나섰다"며 "문을 계속 두드리다 보면 우리의 코미디도 지금 최고의 스타들에 버금가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라는 황당한 설정과 1950년 미국 뉴욕을 재현한 영상미로 미국 관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12월30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배급사에 요청에 의해 미국 개봉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연기됐다. 이는 국내 흥행 상황에 따라 미국 개봉 일정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 |
사진= 라스트갓파더 제공 |
이번 영화는 '디 워' 이후 심 감독의 3년만에 새로운 도전으로 그래픽보다는 '영구' 캐릭터터가 주가 되는 휴먼코미디이기 때문에 유명배우들도 캐스팅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펄프 픽션’ ‘저수지의 개들’에 출연한 할리우드 명배우 하비 케이틀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