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사회창안센터가 주관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린다.
초.중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실험, 체험, 탐구 중심의 과학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 이공계 진학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과학교실과는 달리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에서 1박2일로 진행되며 모형로켓 제작, 박물관관람 등 다양한 생활과학의 교육과 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항공기에 탑승해 항공기 내부 구조에 대한 교육은 물론 과학창안 아이디어에 대한 교육 및 창안대회를 개최해 우주공학을 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는 1기는 28일~29일 150명, 2기는 30일~31일 150명, 3기는 2011년 1월 6일~7일 100명 등 3기에 걸쳐 4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며 고양시 거주 7남매 다자녀 가구 중 4남매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인배 대외협력관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해 체험과 교육을 통해 21세기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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