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호텔 내 레스토랑들은 연말 모임에서부터 가족 연인을 위한 메뉴개발과 혜택 제공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 시즌에는 워낙 다양한 패키지가 쏟아지다 보니 어떤 패키지가 가장 좋다고 딱 잘라 이야기 할 수 없다”며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예산과 계획을 잘 고려해 선택한다면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서울팔래스호텔의 ‘바구스토’는 12월 말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 6시부터 21시 30분까지 2명 이상의 여성 고객이 맥주, 하우스와인, 칵테일을 한 잔 주문할 경우, 한 잔을 더 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와인과 샴페인, 칵테일과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는 3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제공된다.
또 뷔페&카페 ‘더궁’에서는 12월 한달 간 뷔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와인 5종을 선정해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클락식스틴’은 점심시간을 이용한 연말 모임을 위해 스페셜 런치 메뉴 ‘제이 시그니쳐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중 프라임 비프(Prime Beef)만을 엄선해 참숯 그릴에서 요리하며 통상적인 120g이 아닌 150g 제공으로 만족스러운 양까지 선사한다.
수프와 스테이크, 디저트, 커피 등 4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주중과 주말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리츠칼튼 서울의 ‘하나조노’는 새해에 장수를 기원하며 소바를 먹는 일본 풍습에 따라 31일 세트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소바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12월 말까지 주중 저녁에 술과 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송년 회식 패키지를 3만 5000원(세금 별도)에 선보이고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중식당 ‘천산’은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도록 의미를 담은 ‘영세무궁’, ‘영영무궁’, ‘감구지회’ 등의 세트를 마련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31일 저녁 8시부터 ‘아듀 2010! 해피 뉴 이어 2011! 파티’를 진행해 세미 뷔페와 맥주,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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