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3일 시의회가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월드디자인센터 유치관련 용역비 17억4000만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중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마련중인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등을 토대로 토평동 일대 169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이 일대 도시기본계획 변경, 출자타당성 용역 등을 의뢰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해 8월부터 사업시행 방식과 사업집행 계획, 경제적 타당성과 파급효과, 사업활성화를 위한 관련제도 적용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국제건축디자인자재협회(ISHP), 세계적인 디자인엑스포 그룹인 HD(Hospitality Design)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그동안 해외 유명기업 유치 자문 등을 받아 왔다”면서 “토평동 일대 새로운 교통,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구릉과 아차산, 왕숙천 등 역사와 자연, 환경 등을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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