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결식아동 위한 '행복한 밥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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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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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23일 오전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기아대책과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하늬씨 등 관계자 150여명은 겨울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을 받지 못하는 초·중학생들을 위해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를 만들어 전국 1850여 가정에 보냈다.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는 아이들이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쌀밥과 반찬류, 시리얼 등의 식품류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극세사 이불 등 총 16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학기 중에는 급식비를, 방학 중에는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역경을 이기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민은행 사회공헌의 핵심”이라며 “결식아동들이 방학 동안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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