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포署에 따르면 마포서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현재까지 일주일에 한 번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마포노인복지관을 방문, 경로식당에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에 마포복지관은 수 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직접 밥을 챙겨드리고, 웃음을 선사한 마포署 자원봉사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현판을 수여키로 한 것.
김 서장은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밥상을 차려드린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는데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이 현판은 앞으로 더욱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감사인사를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마포서 전 직원은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포종합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노년의 새로운 활력과 즐거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현재는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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