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평택항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에 관한 프리젠테이션과 항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타항만과의 차별화 전략을 꾀했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서정호 평택항 사장은 “올해 평택항은 고무적인 화물 처리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서해안의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수도권 및 중부권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며 충분한 항만시설과 배후단지, 산업단지를 갖추고 있어 기업인들이 평택항을 이용해 지속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평택항은 부산항이나 인천항에 비해 젊은 항만”이라며 “물동량 규모와 역사는 비록 짧지만 발전 증가속도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문 경기도 항만물류과장은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은 빠르게 증가하며 발전하고 있다”며 “항만의 발전은 고객이 이용해줘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항만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수렴해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전자로지텍·대한통운·범양해운·태영상선·한국도심공항·평택동방아이포트주식회사 등 기업의 주요 임원진 80여명을 비롯해 프랑스 르아브르항만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재 평택항은 컨테이너·자동차·잡화·철재 등 총 36개의 선석을 갖춘 종합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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