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과장급인 4급 9명을 국장급인 3급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승진 내정자 중 김용복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유엔 공공행정상을 받았으며, 신용목 교통정책과장은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룡 경제정책과장은 서울경제의 장기적ㆍ종합적 로드맵을 최초로 수립했으며, 황치영 복지정책과장은 희망플러스통장 사업을 추진해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호 행정과장은 언론담당관 재임시절 안정적인 보도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과에서는 민선5기 시-구간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무영 문화정책과장은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로서 시정 발전에 공헌해 승진 내정자로 발탁됐다.
이제원 도시계획과장은 서울 권역별 발전계획을 총괄한 성과를 인정받았고, 정유승 도시개발과장은 2009년 일어난 용산사태 협상 타결과 도심공간 재창조사업, 도심역사 피맛길 조성 등에 기여해 승진이 내정됐다.
이건기 건축기획과장은 한강수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승진 내정자는 내년 1월 1일 정기 인사에서 국장급 직위를 받을 예정이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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