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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살처분 반경 3㎞ 확대…차단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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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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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 살처분 반경 3㎞ 확대…차단방역 총력

 인천시 강화군은 26일 구제역 발생 2일만에 살처분 대상을 발생농가 반경 500m에서 3km 이내로 확대하고 차단 방역에 주력했다.

   강화군에 따르면 군(郡)은 이날부터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3km 이내 범위에 있는 22개 농장에서 돼지, 한우 등 2천600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의 전체 살처분 대상 가축 수는 양도.화도면 61개 농장, 7천111마리로 늘었다.

   군은 구제역 발생 3일째인 이날 오전 9시 현재 24일 구제역이 발생한 양도면 농가 및 반경 500m 이내 농장 등 11개 농장에서 3천891마리를 살처분한 뒤 매몰했다.

   종류별로는 돼지 3천775마리, 한우 92마리, 육우 19마리, 산양 3마리, 사슴 2마리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육지와 강화군을 연결하는 초지대교, 강화대교, 가축밀집 취약지구 등 11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추위로 소독액이 얼어붙어 분무 소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역당국은 강화군에서 아직까지 추가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4일 정도인 점을 감안해 개별 농장을 대상으로 방역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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