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G, 신규 여신한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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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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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신규 여신한도를 받으면서 신용불량 상황을 종결짓게 됐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IG는 36개 미국 상업은행으로부터 총 43억달러 규모의 신규 여신한도를 취득했다.

AIG본사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으로부터 3년 만기로 30억 달러를, 자회사 차티스가 1년만기 13억 달러 대출한도를 받았다.

AIG는 은행 차입금으로 206억 달러에 달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차입금을 일부 상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 재무부는 내년 92%에 달하는 AIG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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