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우리금융,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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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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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데 그룹의 사회공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 환경 보전, 학술 교육 및 장학, 문화예술 지원, 체육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더불와 시민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이팔성 회장과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외롭게 지내는 독거 노인들과 다문화 여성 30여명을 초청해 쌀과 전통 한복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역 독거 노인 40여명과 결연을 맺고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독거 노인들을 위해 쌀과 과일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우리은행은 150여명의 임직원이 청음회관 등 50곳 이상의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 계열사도 성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사랑의 도시락 2200세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장애인복지관 승가원에서, 우리자산운용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신길1동 주민센터에서, 우리파이낸셜은 혜명보육원과 혜명양로원에서,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마포노인복지센터에서, 우리F&I는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우리PE는 파주보육원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눈다면 모두가 행복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지주회사 및 10개 계열사에서 선발된 ‘제1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30여명이 베트남 하노이시 근처의 ‘빙푹성’에서 직업훈련센터 기숙사와 도서관을 신축하고 환경미화 활동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빙푹성 지역은 연평균 소득이 200달러에 불과하며 교육시설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농촌이다. 이번 직업훈련센터 기숙사 및 도서관 설립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육기회가 크게 확대됐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창립 9주년 기념일인 4월 2일을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데이’로 정하고 국내 및 해외 근무 임직원 7500여명이 참여한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격이 향상되고 있는 시기에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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