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차세대 아이덴티티탭 'CES 2011'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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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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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탭 'E201' 모델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엔스퍼트는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1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CES를 통해 아이덴티티탭 ‘E201’ 모델의 차세대 버전인 ‘E301’을 공개, 국내외 태블릿PC 시장을 선도할 첨단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301 제품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버전을 탑재했다.

해상도, 터치감 등 기본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신기술을 장착해 태블릿 PC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엔스퍼트는 CES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모바일 TV 방식과 DAB(디지털 오디오방송)를 지원하는 태블릿 PC ‘E401(가칭)’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상수 엔스퍼트 사장은 “CES 참가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엔스퍼트가 보다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며 “국내 태블릿PC 1호 기업으로 국내 시장을 뛰어 넘어 중장기적으로 엔스퍼트 제품 및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덴티티탭 E301의 국내 출시는 2월 중순께가 될 예정이다. 가격대는 50만원 후반에서 60만원 초반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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