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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만에 6조원 투자 대중국전진기지 육성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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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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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020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입, 경기만 일대를 대중국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대규모 개발계획인 ‘경기도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국토해양부가 서해안권을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첨단산업 융복합벨트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에 대한 경기도의 세부 계획인 것이다.

경기도는 정부의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액션플랜을 내년 1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경기도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그 동안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민선 4기부터 추진해 온 ‘골드 코스트 프로젝트’의 최종계획이며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경기도판 세부계획이라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가 이날 발표한 ‘경기도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는 ▲국제비즈니스 거점 및 환황해 협력체계 조성, ▲ 초일류 첨단산업벨트 구축, ▲글로벌 해양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 ▲역내외 연계 인프라 구축 등 4개의 추진전략 아래 총 36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각 전략별 세부 사업계획으로는 ‘국제비즈니스 거점 및 환황해 협력체계 조성’을 위해서 경기도는 황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진입도로 등 SOC를 조기 건설하고, 평택 항 배후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환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을 공동개척하기 위해 환황해권 연계 네트워크를 조성하게 된다.

이 밖에‘초일류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위해서는 송산 그린시티에 차세대 자동차 부품단지를 조성하고, 김포 항공산업단지 및 전곡 해양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민선 4기부터 “경기도 서해안은 중국은 물론 세계로 가는 창구”라며 “경기도 서해안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국가 전략기지로 발전시켜야한다”고 강조해왔다.

허경태기자hkt002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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