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구직시장 굿 뉴스…美 일자리 1만4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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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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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디어 사용자들이 늘면서 이같은 미디어가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유에스(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에 따르면 구직검색사이트인 인디드닷컴(Indeed.com)의 조사결과 지난달 채용공고 된 이 부문 일자리는 1220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400개에 비해 3배로 늘어난 규모다.

영국 산업계 뉴스레터 ‘소셜미디어인플루언스’의 편집자인 버나드 워너는 “(소셜미디어가) 기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으며, 최근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구직시장에 좋은 뉴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라는 표현이 들어 있는 일자리도 11월 현재 1만4000개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4300개에 비해 3배로 증가한 것이다.

SNS 관련 일자리는 그 분야가 다양하다는 평이다. 미국에서 소셜미디어나 웹관련 일자리도 게시하는 매셔블의 편집장 애덤 오스트로는 “관련 일자리가 소프트웨어 개발과 소셜미디어 관련 마케팅,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조 등을 도울 수 있는 지역 매니저에서 디지털 전략가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오스트로 편집장은 지역이나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근 대학을 졸업했을 경우 3만∼4만 달러 정도를 받고 있으며 수년간의 경험이 있으면 5만∼7만5000 달러 정도를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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