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강추위…밤부터 함박눈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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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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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중부 내륙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9.2도, 문산 영하 14.5도, 철원 영하 16.4도, 춘천 영하 14.8도 등으로 전날보다 3~8도 가량 낮았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광주 5도, 대구 4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목요일인 30일 오전까지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후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에서는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눈이 그친 모레인 31일에는 서울이 영하 12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라에서는 31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많은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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