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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주택이 분야주택가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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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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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월 베이징의 기존주택(二手房) 평균 거래가가 ㎡당 2만 1179위안으로 신규 분양 주택 평균가 ㎡당 1만 9967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베이징의 기존주택(二手房) 거래량이 처음으로 신규분양 주택 거래량을 초과한 이래 처음으로 거래 가격에서도 기존주택이 신규분양 주택을 초과한 예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신규분양 주택의 평균 판매가격이 ㎡당 2만 위안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기업인 워아이워지아(我愛我家) 천량(陳亮) 원장은 ‘베이징에서 신규와 기존주택(二手房) 가격이 역전된 것은 일부 지역과 특정 시기에만 존재했었는데,올해 기존주택 가격이 신규분양 주택 평균가격을 초과한 것은 시장의 특성과 도시개발 변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베이징 외곽지역은 위성도시의 대규모 개발로 인해 약 90%의 신규 아파트단지가 5환도로 밖에 있지만 기존주택의 다수는 4환도로 이내에 위치해 기존주택 가격과 신규주택 가격의 역전상황이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과거 베이징의 주택은 투자용보다 실수요 구입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기존주택은 주로 도심과 4환이내 지리적으로 편리하고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에 위치해 있다.

업계에서는 과거대비 신규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 위치한 기존주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을 증가하여 기존주택 평균 거래가가 신규 분양 주택 평균 거래가격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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