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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범 도차원의 맞춤형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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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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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 모델 선정, 참여분위기 조성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경기도가 새터민 등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범 도차원의 사회적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는 30일 새터민, 다문화, 농촌관관 등 분야에 10개의 기업 육성 모델을 선정해 산하 실·국별 주요사업과 연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건물외벽관리와 '베이글 칩' 제조 유통을 위한 공장설립, 예술공연단 운영 등 새터민 분야 3개 사업은 각각 경제투자실, 기획행정실, 문화관광국 등에서 연계 추진한다.

또 베트남 등 2-3개 국가의 음식점 개업 후 확대,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휴계실, 쉼터 등을 조성하는 여성가족국의 다문화 분야와 농촌체험관광, 친환경농업, 농촌사회의 전통과 문화 보존을 위한 농촌관광분야를 농정국에서 맡아 실시한다.

이밖에 취약계층 생산품 유통활성화를 위한 통합 유통법인 설립을 광역자활공동체가, 청소, 경비, 주차관리, 산모·가사도우미 등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장애인 보조기기 생산·제조, 유통판매·상담 및 A/S등을 현대자동차그룹이 보건복지국과 연계돼 실시된다.

특히 도는 이 같은 사업계획을 지역·시장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모델로 구체화하기 위해 557개에 달하는 연간매출액 1500억원 이상의 기업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분기별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등 효율적 추진을 위한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12월 현재 도내 사회적 기업은 총187개 기업이며, 이들 기업에 4422명의 취약계층이 취업해 전국 대비 18.2%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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