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보왕(廣播網)의 보도에 따르면, 장 부장은 중국은 도시와 농촌의 주택건설분야에서 ‘11·5계획’의 기본 임무는 모두 달성했으며, 특히 도시화 비율이 크게 진척돼 2009년 말까지 46.59%에 달함으로써 ‘10·5계획’ 기간보다 3.6% 제고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5년간 북방지역의 주택개량을 적극 추진해 난방공급을 보장하고 에너지 절약형으로 개조한 면적이 총 1억67만㎡이며, 금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의 생활쓰레기 처리율은 72.5% 오수 처리율은 75%로 제고됐다고 말했다.
장 부장은 그러나 주택건설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과 빠른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 것도 사실이라며, 내년에는 보장성 주택의 공급을 늘리는 등 각종 정책수단을 동원, 부동산 시장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또 도시화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도시건설과 배치를 합리화하고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기능이 서로 보완되도록 하겠으며, 특히 도시의 기초시설과 서비스 기능을 적극 보완해 농촌까지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농민들이 도시의 발전 성과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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