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속도로, 정체 '심각'… 밤늦게까지 막힐 듯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전북지역 고속도로에 심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 전주지사는 5일 오후 3기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김제 나들목~동군산 나들목 11.5km 구간과 부안 나들목~서김제 나들목 13.3km, 선운산 나들목~줄포 나들목 9km 구간에서 차량이 막히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도 상행선 김제 나들목~서전주 나들목~삼례 나들목의 18km 구간에서도 마찬가지다.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이날 오전 11시를 넘어서면서 병목구간을 중심으로 지체현상이 시작됐으며 시간이 갈수록 지체와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에서 서서울까지의 소요 시간은 현재 5시간30분가량으로 평소의 2시간30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귀경행렬이 이어지면서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 있다. 그러나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익산-포항 고속도로, 통영-대전 고속도로 등은 원활한 차량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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