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의 본청약과 설 연휴가 끝나고 봄이 다가오면서 분양 시장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오픈 2곳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C1-2블록에 공급하는 민간 임대주택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청약 접수를 14일 시작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127㎡ 72가구 ▲134㎡ 70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10억4500만~10억6900만원이다.
15일에는 대구도시공사가 대구 중구 삼덕3가 26-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삼덕 청아람'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39~84㎡의 730가구로 일반분양 395가구와 공공임대(5년) 335가구로 나눠진다. 분양가는 2억5889만원에서 2억9757만원이고 임대료는 보증금 3352만~6040만원에 월임대료 32만8090원~43만9640원으로 책정됐다.
두산건설은 16일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포세이돈'의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16개동으로 전용면적 70~127㎡의 125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2억1194만~4억3996만원.
17일에는 서울시가 저소득 근로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임대아파트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임대료와 보증금은 주변 전월세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15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원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70-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당리 푸르지오2차'의 모델하우스를 18일 오픈한다. 지하 5층, 지상 26층 5개동 총 542가구로 구성되고 2차분은 196가구 중 1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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