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 300가구 조기공급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4일 전세임대주택 3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심각한 전세난을 고려해 당초 일정보다 2개월 앞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세임대는 경기도시공사가 전용면적 85㎡ 이하, 7000만원 이하 주택을 전세계약한 뒤 기초생활수급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 재임대하게 된다. 예컨데 전세보증금이 7000만원인 주택의 경우 임대보증금 350만원과 월 임대료 11만원을 경기도시공사에 내면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지역 별로는 고양·시흥 각각 80가구, 성남·남양주 각각 70가구 등 총 300가구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18일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재계약은 2년마다 4회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