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 13개 도시 경제특구 추진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 동북지역의 13개 도시가 경제특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VOA는 중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믹 옵서버'를 인용해 헤이룽장(黑龍江)성의 허강(鶴崗)시와 자무스(佳木斯)시, 지린(吉林)성 지린(吉林)시와 연변 조선족자치주, 랴오닝(遼寧)성의 단둥(丹東)시와 다롄(大連)시 등 13개 도시가 경제특구 건설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9월 말 열린 동북 지역 도시들의 원탁회의에서 출발했는데, 현재 지린대 교수들에게 사전조사 및 전반적인 계획 수립을 의뢰한 상태라고 VOA는 말했다.

이 계획을 추진하는 기구인 `동북지방 지역협력 비서국'도 구성됐으며, 올해 안에 사무실 공사가 끝나면 13개 도시에서 관계자 1명씩 파견해 북한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VOA는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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