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시에 따르면 1천646대인 방범용 CCTV를 오는 2014년까지 2천896대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100대(7억원)를 시작으로 내년 350대(25억원), 2013년 400대(28억원), 2014년 400대(28억원)를 설치할 예정으로 시는 이사업에 총 8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인천지역 10개 군.구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1천646대로 총 126억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정차 단속용을 합치면 총 2천477대의 CCTV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2007년 이전 76대에 그쳤던 방범용 CCTV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주목되면서 지난 2008년 487대, 2009년 855대, 지난해 231대가 추가 설치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설치 예정인 100대의 방법용 CCTV 외에 산하 군.구가 자체 예산을 확보를 통해 82대의 방범용CCTV는 물론 어린이보호구역에 36대가,어린이 성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원이나 놀이터 등에도 134대의 CCTV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도심과 주택가 방범용 CCTV를 포함해 총 352대의 CCTV가 늘어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 다음으로 인천이 CCTV 설치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이라며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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