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한국을 대표하는 '100大 Star Farm'선정"

친환경/GAP 농업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농장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의 확산·발전을 선도하고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주도할 대표적인 친환경 및 우수관리(GAP) 인증 농장 100개소(친환경/ GAP인증 각 50개소)를 우리나라 '100大 Star Farm'으로 선정했다.

14일 품관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친환경/GAP 인증농장 21만6000농가 중 각 지역별로 우수 농가를 추천받아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금년 2월 최종 100개 농장을 선정했다.

앞으로'100大 Star Farm'은 소비자가 친환경/GAP농업을 보다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농장 현장체험 등 도·농 교류의 장소로, 친환경/GAP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에게는 직접 보고, 배우는 선도농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품관원은 '100大 Star Farm'소개 책자(‘친환경·GAP 대한민국 100대 농장 ‘)를 제작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에 배부했다. 'Star Farm'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웹사이트에 커뮤니티(http://starfarm.naqs.go.kr)도 개설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농장별로 'Star Farm 농촌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5월에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Star Farm 파머스 마켓 서울 나들이' 거리 이벤트를 추진한다.

'100大 Star Farm'농장에 대해서는 Star Farm 농촌 현장체험장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농산물 전자상거래 지원, 농산물 안전성 검사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오경태 품관원장은 “'100大 Star Farm'이 소비자에게는 인증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친환경/GAP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에는 선도농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