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영사국장, 바레인 연합해군사령부 방문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백주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오는 17일 바레인의 연합해군사령부(CMF)를 방문해 삼호주얼리호 구출시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해적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14일 밝혔다.

2002년 미국이 주도하는 아프간 대테러 전쟁의 해상지원을 위해 창설된 CMF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총 2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CMF는 아라비아해와 홍해, 아덴만 등지에서 대테러 활동과 해적퇴치, 불법무기 차단 등 해양안보작전(MSO)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또 백 국장은 오는 16일에는 두바이에서 중동지역 사건.사고 영사회의를 열어 재외국민보호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동지역 대사관에 근무하는 사건·사고 담당 영사 2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이집트와 튀니지 등의 정세급변에 대비해 비상상황 위기대응책을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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