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 '몸집 불리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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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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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 전국 단위의 소셜커머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몸집 불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15일 대구·경북지역 최대 소셜 커머스 업체인 ‘할인의 추억’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할인의 추억은 가입자수 3만명, 일일 방문자수 5만명에 이르는 업계 최초의 지방 소셜 커머스 업체로 대구와 부산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월 평균 매출 2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할인의 추억 지분 100% 인수뿐 아니라 전 직원 고용승계를 비롯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은 지난해 10월 오픈 이후 최단기간 100억 돌파, 일일 판매 최고 기록(1일 23억), 40명에서 200명으로의 직원 증가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올해 사업 목표를‘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조맹섭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 브랜드실 팀장은 “지난해 말부터 폭발적 증가로 경쟁이 심화된 소셜커머스 업계가 전략적 제휴 및 인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편될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양질의 제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업계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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