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인천본부,2010년 소손권 교환률 금액과 건수에서 8%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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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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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해 교환된 소손권이 전년에 비해 8% 이상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한은 인천본부를 통해 21010년 교환된 소손권은 2515만2000원(126건)으로 전년대비 금액은 227만6000원(8.3%), 건수는 11건(8.0%)으로 각각 줄었다.

1건당 소손권 평균 교환금액은 20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권종별로는 지난 2009년 6월 최초발행한 5만원권의 소손권 교환금액은 542만5000원으로 현재까지 725만원(145장)의 소손권이 교환됐다.

1만원권의 소손권 교환금액은 1821만원으로, 전년동기(2365만5000원)에 비해 544만5000원(23.0%)이 줄었다.

5000원권과 1000원권 소손권 교환금액은 각각 63만5000원, 88만2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만8000원(17.8%), 29만4000원(2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손 사유별로는 화재 등으로 불에 탄 지폐를 교환환 사례가 1521만8000원(42건)으로 전체 소손권 교환금액의 60.5%(건수기준 33.3%)를 차지했다.

이어 습기 등에 의한 부패가 369만5000원(14.7%, 27건), 장판밑 눌림이 263만4000원(10.5%, 15건), 코팅처리 63만7000원(2.5%, 16건) 순이었으며, 기타는 15건에 231만3000원(9.2%)으로 나타났다.

소손권이란 화재 등으로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된 화폐로 돈의 원래 크기와 비교해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이면 전액, 2/5이상이면 반액 교환이 가능하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임옥빈과장은 “화폐가 소손될 경우 개인재산은 물론 화폐제조비용이 발생되므로 많은 현금은 가급적 금융기관에 예치토록 하고 또한 돈을 화기 근처, 땅속.장판밑 등 습기가 많은 곳, 천장, 전자레인지 등에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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