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650여 명에게 축하 선물을 보냈다.
그는 자녀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춰 초등학생에는 크레파스, 필통 등 학용품, 중-고등학생에는 가방을 직접 골랐다. 또 선물과 함께 임직원 자녀 한 명 한 명에게 미래의 꿈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편지도 보냈다.
김영균 LG유플러스 특수영업팀 차장은 "토요일날 집으로 선물이 도착해 깜짝 놀랬고 장래희망을 격려 해주는 편지 한 통이 화가가 꿈인 딸에게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며 "선물 받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으로 그림을 그리며 그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임직원 자녀들의 입학선물 감사편지 중 피아노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사연을 보낸 전북 전주의 한 임직원 집을 깜짝 방문해 자녀의 피아노 연주를 직접 듣고 가족들을 격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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