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지회장은 이날 오후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지도부 총사퇴를 선언했다고 노조측은 밝혔다.
이 지회장은 전 노조간부가 21일 지난해 불법 공장점거파업을 통해 정규직화 투쟁을 벌였던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의 지도부가 조합비를 유용했다는 ‘양심선언’을 하면서 이미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비대위를 구성하고 상경투쟁 여부를 논의했으며 비대위는 내달 1일까지 전 조합원이 노숙투쟁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사실상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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