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우려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KTB투자증권>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KTB투자증권은 아이엠 4분기 실적에 대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 9500원에서 8500원으로 10.53% 내려잡았다.

김병남 연구원은 “성수기인 4분기에도 불구 정보기술(IT) 부문 수요가 줄어 전분기보다 실적이 부진했으나,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 DVD광픽업 시장점유율 확대와 블루레이플레이어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블루레이 시장성장을 위한 가격하락폭이 예상보다 더욱 클 것으로 판단해 실적추정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아이엠은 4분기 매출액 768억원, 영업이익 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각각 11%, 92% 감소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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