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시작한 남북공동체 기반조성 1단계 사업 결과가 올 4월께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각 사업별 구체적 이행계획을 만드는 2단계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2단계 사업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7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통일부는 지난해에는 38억원을 편성, 평화ㆍ민족ㆍ경제 등 3대 공동체 통일방안과 통일재원 마련을 위한 종합계획을 만들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전력 및 수해방지를 위한 남북통합체계 마련 방안 등 70여개의 사업을 전문기관 및 단체에 연구용역을 의뢰한다는 계획”이라며 “연구 결과는 올 연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