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300명이라고 알려졌다.
프라티니 외무장관은 정보원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카다피가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보아 신뢰성이 높은 정보로 보여진다고 24일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또한 프라티니 외무장관은 같은 날 “향후 리비아로부터 난민이 유럽주 각국에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유럽주 전체가 이 부담을 분담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는 튀니지로부터 난민을 받아들이면서 부담이 커져가고 있는 이탈리아의 상황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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