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 우주천문과학관 준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용정리 장기산 일대 6600여㎡ 부지에 사업비 67억원이 투입된 우주천문과학관이 최근 준공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 천문관은 밤하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대형 천체망원경과 천체투영실, 전시관 등을 갖췄다.

천문관에는 직경 800mm 규모의 대형반사 망원경과 돔 스크린 등이 갖춰진 천체투영실, 천체전시관, 보조관측실 등이 들어섰다.

고흥군은 과학관 주변에 모노레일과 가족야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학술포럼, 별자리 체험 등 상시 이벤트 개최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애초 이 천문관을 우주센터가 건립되는 외나로도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인근에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접근성이 나빠 도양읍으로 변경했다.

고흥군은 천문관 건립으로 우주 천체의 신비로움 체험과 과학 마인드 제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와 우주체험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과 연계해 특색있는 우주항공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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