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중국 현지 자산운용사 설립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중국 현지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5일 신라호텔에서 상재(湘財)증권과 합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상재증권은 거래대금 기준으로 100여개 현지 증권사 중 20위권인 업체다.

합자 자산운용사의 자본금은 2억 위안(한화 약 342억원)으로 삼성자산운용이 40% 지분을 확보한다.

회사 측은 "중국 현지에서 직접 자산운용에 나설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 운용사를 기반으로 2015년 아시아 정상급 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2007년 홍콩, 2008년에는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