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투견장서 폭발사고로 10명 사망

  • 아프간 투견장서 폭발사고로 1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한 마을에서 투견이 진행되는 동안 두 발의 폭발이 터져 8명의 민간인과 경찰 2명 등 모두 10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당국이 밝혔다.

아프간 당국은 또 이번 사건으로 민간인 12명과 경찰 5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최근 탈레반이 칸다하르주 등에서 경찰서에 대한 자살 폭탄 테러나 로켓포 공격 등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아프간의 인기 소일거리인 이날 투견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며, 폭발물은 사전에 미리 행사장에 매설돼 있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