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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본드카'로 등장하게 될 벤틀리의 신형 쿠페 컨티넨탈 GT. (사진= 벤틀리모터스 제공) |
벤틀리의 국내 수입원 벤틀리모터스에 따르면 오는 5월26일 영국서 출판하는 23번째 007 시리즈 ‘까르뜨 블량슈(Carte Blanche)’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애마, 일명 ‘본드카’로 벤틀리의 신형 쿠페 ‘컨티넨탈 GT’가 낙점됐다.
007 시리즈는 소설과 영화를 거쳐 첩보물의 대명사인 만큼 전 세계적인 흥행이 이미 결정된 만큼 출연진은 물론, 등장 차량도 언제나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금까지 총 22편의 시리즈를 거치며 BMW, 로터스, 애스턴 마틴 등 자동차 브랜드가 거쳐갔으며 가장 최근 시리즈인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애스턴 마틴 DBS’가 단 한 차례의 추격신만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새 시리즈인 ‘까르트 블랑슈’는 오는 5월26일 영국에서 책으로 먼저 출판된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프리 디버’가 새로 집필한다. 주인공은 1970년대 후반 태생의 젊은 ‘제임스 본드’. 두바이를 배경으로 화려한 스파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개봉하는 영화를 통해서는 새 ‘본드카’의 멋진 추격신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는 럭셔리한 디자인과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수퍼카다.
한편 이 차량을 국내에서도 곧 보게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계약 접수가 시작돼 올 2분기 중 국내 고객에게도 인도될 예정이다. 기본 가격은 2억9100만원, 옵션을 더할 경우 3억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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