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오늘의 정협, 향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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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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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배인선 기자)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과 함께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중 하나인 양회가 막을 올렸다.

정책 자문기구 성격인 정협은 오는 13일까지 휴일에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안건을 다룬다.

첫 공식 일정은 3일 오후 3시 회의 개막회. 개막회 후에는 이번 회의 의사 일정을 심의하고 통과시킨다.

이후 전국 정협 쟈칭린(贾庆林) 주석이 위원들을 상대로 정협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의 업무 보고를 진행한다.

이후 왕즈전(王志珍)부주석은 제11회 3차 정협회의에서 결정돼 진행된 사안에 대해 보고한다.

이튿날인 오는 4일에는 업무 보고와 진행 상황에 대해 분과별로 회의를 진행한다.

정협위원들은 오는 5일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원자바오 총리의 정부 공작(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용어풀이
정협이란...
정협은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발족되기전인 지난 1949년 9월 21일 구성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의회 형식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한 기구다. 1954년 전인대가 구성되기 전까지 국회 역할을 수행했다. 법안 의결 비준 권한은 없지만 다당 협력제를 표방하는 중국에서 공산당의 정책 결정에 앞서 다른 정당의 의견을 수렴해 사전 조율하는 공식 창구 역할을 한다.
정협은 전국위원회와 상무위원회로 나뉜다.전국위원회는 공산당과 어용정당인 민주당 등 8개 정당 단체등 약 20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5년이다. 상무위원회는 전국위원회의 상설기구 겸 집행기구로 전인대와 국무원에 제출할 각종 안을 심의, 채택한다. 올해의 경우 정협 참가 위원은 22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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