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국의 온라인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comScore)의 조사에 따르면 야후는 지난 1월 1억7886만 명의 순방문자를 기록, 구글의 순방문자 1억7851만 명을 제쳤다.
지난해 초 1위를 차지했던 구글의 방문자 증감율은 큰 변동 없이 정체된 흐름을 보인 반면 야후 사이트 방문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구글과의 폭을 좁혀나갔다.
연간 방문자수 증가율도 야후는 지난해 1월 대비 9%의 증가 폭을 보인 반면 구글은 2.4%에 그쳤다.
3위는 순방문자 수 1억7677만 명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다.
페이스북과 아메리칸 온라인(AOL)은 각각 약 1억5302만 명과 1억1109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컴스코어 조사에 의하면 1월 한 달간 미국의 전체 인터넷 이용자는 2억1162만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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