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탄~강남 연결 광역버스 3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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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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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고속 7대 하루 47회 운행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오산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개통됐다.

3일 오전 10시 오산대학 앞(세교노선 기점)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김진원 오산시의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박동우·송영만 경기도의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버스 개통식이 열렸다.

광역버스 2개 노선 중 하나인 세교노선은 이날 시승식과 함께 개통됐다.

운행사인 경기고속버스는 1일 7대가 47회 운행을 하게 되며, 노선으로는 오산대학을 시작으로 오산대역-수변공원-죽미마울-세마역-동탄신도시(4개소)-동탄IC-강남역을 종점으로 운행한다.

또한 갈곶·운암노선은 7일부터 운행하며, 운행사인 용남고속버스는 1일 9대가 54회 갈곶 차고지를 시작으로 갈곶동-오산역·터미날-오산시청 -운암3단지-오산IC-강남역을 종점으로 운행을 맡는다.

곽 시장은 이날 "오산~서울간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환승으로 인한 교통비 절감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광역버스를 개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광역버스 운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강남 간 시외버스 요금은 3100원이며, 광역버스(1700원) 이용시 14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1인기준 시 환승에 따른 교통비 연간 절감액은 약 120만원~134만원으로, 현재 이용인원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35억원이 절감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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