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상사, 유가급등 수혜주로 꼽히자 '강세'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G상사가 유가급등 수혜주로 꼽히자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LG상사는 전 거래일보다 0.52%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등 현상이 지속될 경우 LG상사의 유전 개발에 따른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유가가 10% 상승할 때 LG상사의 올해 세전이익은 추가로 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생산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 중에서는 오만 웨스트부카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며, 중국 완투고에서는 석탄의 상업생산이 시작됨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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