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광란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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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4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브라질 보건부가 에이즈 예방에 적극 나섰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이번 카니발 축제 기간 에이즈(AIDS) 예방을 위해 8900만개의 콘돔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는 카니발 축제가 벌어지는 동안 문란한 성관계 때문에 에이즈 감염자가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로, 브라질의 에이즈 감염자는 6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카니발 축제 때에도 보건부는 5500만개의 콘돔을 무료 배포한 바 있다.


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오는 9일까지 펼쳐진다. 카니발 축제기간 브라질 관공서와 기업, 상가, 금융기관 등은 일제히 휴업에 들어갔으며, 브라질 내 호텔 등 숙박시설, 음식점, 기념품 매장 등은 관광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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