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 부문 성장성이 중장기 매력 <하나대투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등 해외 부문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점이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희영 연구원은 "국내에서 높은 수준의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부문 실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인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876억원을 거두는 등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오리온은 중국에서 지난 1월 매출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후 중국 내에서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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