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남성 직장인 336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4%인 240명이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절반인 58.3%가 그 이유에 대해 ‘발렌타인데이 선물에 대한 보답차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좋아하는 이성에게 호감 표현(21.7%) △남들이 사니까 분위기 때문에(10.0%) △동료 및 상사에게 친근감 표시(8.3%) 등의 이유가 이어졌다.
선물의 종류로는 △초코렛과 사탕(48.8%)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20.2%) △가방 등 잡화(9.5%) △식사 대접(9.5%) △꽃다발(4.8%) △의류(4.8%) △향수(4.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물 구매 금액 평균은 12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발렌타인데이 때 받은 선물 금액인 평균 3만 6000원보다 약 9만 3000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때문에 화이트데이 선물 구입에 부담을 느끼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33.3%가 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다소 부담스럽다(29.8%)는 부정적 대답이 전체의 6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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