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사고 전년대비 7.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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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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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하 승관원)은 2010년도 에스컬레이터 다중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율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7.1%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승관원과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하철과 공항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과 2010년도 사고건수를 비교한 결과다. 승관원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기간이 6개월 이상 된 기관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승관원은 전체 승강기 안전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 공항, 대형마트 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승관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29개 기관에 이르고, 올해 안으로 4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승관원은 이들 기관과 이용자의 에스컬레이터 안전의식 개선유도를 위한 홍보는 물론, 가두캠페인, 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전체 승강기 안전사고 중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지하철, 공항, 대형 마트 등과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승강기 다중이용 시설기관과 지속적으로 추진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이 사고 감소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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