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에너지위기 극복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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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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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양주시는 최근 급격한 유가 상승 및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돼 에너지 절약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공공시설에 설치된 경관조명 소등과 함께 공무원 승용차 5부제 시행을 강화, 청사에너지 절약은 물론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중식시간 소등, 컴퓨터 끄기 등 공무원들이 앞장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부분은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자동차판매소는 영업시간외 소등 ▲유흥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는 새벽 2시 이후 소등 ▲골프장 야간 조명 금지 ▲아파트·오피스텔, 금융기관 등 건물의 야간조명 및 옥외건물은 24시 이후 소등 ▲주유소, LPG 충전소 주간 소등하고 야간은 2분의 1만 사용하는 등의 강제조치가 시행한다.

시는 대상시설별, 지역별 점검요원을 지정하여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에너지사용 제한 강제조치 위반시 충분한 계도 후에 에너지 이용합리화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하고 동참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팀에 총괄점검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라며 “대형마트 및 유통업체, 유흥업소 등 분야별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 홍보 및 계도를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에너지 이용합리화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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